EBS지식채널 (E)3 #3 "물 시장"
EBS지식채널 (E)3 #3 "물 시장"
'세계은행(IBRD) 에서 추산한 잠재적인 전세계 물시장의 규모를 1조 달러라고 발표했다'
'미국의 경제잡지 포춘의 투자분석가들은 "물사업은 21세기에 가장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분야라 평가했다'
세계각국의 수에즈, 비방디유니버셜, 벡텔등 다국적 물기업들은 각나라의 정부로 부터 물을 공급하거나 관리를 할 수 있는 권리를 사거나
허가 또는 그권리를 임대 받아 현재도 '물사업'을 운영 하고있다. 다국적 '물기업' 들에게 권리를 건내준 정부들은 '질좋은 수돗물 공급과 비용절감
때문에 기업들에게 물판매를 허가했다고 말한다.
그러나 기업활동의 목표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이윤을 내는것 이니만큼 독일 포츠담 시의 물소비량이 계획한 판매량보다 낮자 물기업인
수에즈는 '수도요금을 대폭인상해야한다고 주장해 비난을 사기도 했다'
하지만 독일 포츠담시와 다르게 영국에서는 물기업의 이익이 692%나 올랐고 물기업을 운영하는 CEO의 급여는 708%가 오르는등
엄청난 이익을 냈다.
이에반해 물값은 450%나 오르고 단수발생은 50%나 증가했다. 이는 물공급을 사업으로만 생각하는 기업체에 물공급에관한 권리를 팔아넘긴
정부에게도 책임의 일부가 있다고 생각한다.
128차례난 기소가된 한물기업은 수돗물누수가 비번히 발생하고 폐수불법방류등으로 시민들의 불만과 불편을 초래헸다.
이에따라 영국의 환경청은 자국의 물환경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집단으로 물기업들을 지목해 경고를 보내기도 했다.
2008년 대한민국 환경부도 '물산업 지원법'을 입법예고 했으며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수도시설의 소유권을 갖고 수도 사업자의 역할을 하면서
민간 전문 사업자의 경영참여를 허용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자 인터넷상에 괴담이 떠돌기 시작했다. "수도요금이 터무니없게 올라 하루에 14만원이 나오게 될것이다" 여기에서 하루 수도세가 14만원이라고
소문이 나게된것은 대한민국의 1인당 하루평균 물사용량에 '리터당 500원' 이라는 생수가격을 대입한 액수이다.
이런 괴담에 환경부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소문에 대해 일축했다. 하지만 이런 괴담이 의미하는것은
거의 공짜라고 생각되었던 물이 돈을주고 구입을 해야하는 상품이 되는것에대해 불안감과 이질감 때문 이었을 것이다.
물은 사람이나 지구상의 모든것들에게 없어서는 안되는 절대적인 것이다 이러한 물이 돈을주고 구입을 해야하는 상품이 되었을때
이물에대한 판매권리를 가지는 사람이나 기업은 "블루골드"라는 별명으로 불리는 물사업의 막대한이익을 가지게 될것이다.
"수도꼭지에서 물이 나오면 됐지 그 물이 어떻게 그곳에서 나오게 되었는지를 일반사람들이 알아야 할 권리는 전혀없다."
(2000년 헤이그 '세계 물 포럼'에서 한기업간부가 남긴말)